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6차 이프타르 만찬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오후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또 발사한 것과 관련해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강 장관은 한미 워킹그룹에서 이뤄질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논의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상황이 좀 바뀐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4시 29분과 4시 49분께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를 각각 1발씩 2발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취임 2주년 KBS 특집 대담에서 북한의 행위에 대해 "대화와 협상 국면을 어렵게 만들 수 있따는 점을 북한에 경고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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