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5월 8일)은 각 지역의 문화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문화 소식

1. 제주 비양도 북카페 운영, 섬여행과 다양한 체험 즐기자 – 제주시

제주 한수풀도서관이 비양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북카페를 운영한다.(한수풀도서관 제공)

제주 한수풀도서관은 제주도의 부속섬 비양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오는 15∼21일 비양리새마을작은도서관에서 제11회 비양도 북카페를 운영, 힐링·자연을 주제로 한 도서와 수채화 동아리 회원 작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직접 만든 엽서를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보내는 '비양도에서 보내는 편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비양도에서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도 엽서와 함께 발송할 수 있으며 오디열매와 깻잎을 따 오면 오디청 담그기, 깻잎전 만들어 먹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제주 현무암 팔찌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 기타동아리 둥그데당실(16일), 음악가 전찬준(18일), 뚜럼 브라더스 공연과 시 낭송(19일) 등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비양도는 제주시 한림항에서 도항선을 타고 10여 분이면 갈 수 있는 섬이다. 한림항 출발 기준 오전 9시와 정오, 오후 2시와 4시 등 하루 4차례 운항한다.

2. 10일부터 단양강 쏘가리 축제 개막 – 충북 단양군

단양군이 오는 10일부터 3일간 쏘가리축제를 개최한다.(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은 오는 10일부터 3일간 단양읍 수변 무대 일원에서 '단양강(남한강의 단양지역 호칭) 쏘가리 축제'를 연다.

축제 첫날인 10일에는 수변 무대 일원에서 민물고기 잡기 체험행사, 드론 경연대회, 띠뱃놀이 재현 행사, 전야제, 개막식, 경품이벤트가 열리며, 둘째 날에는 단양강 일원 및 수변 무대에서 견지낚시대회, 각종 체험행사, 드론 원투낚시 경연,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셋째 날인 12일에는 전국 루어낚시 동호인 800명이 출전한 가운데 오전 6∼10시 단양읍 상진대교와 도담삼봉 일원에서 제13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가 열린다.

단양군 관계자는 "견지낚시대회를 포함해 본상과 단체전 입상자는 상금과 상패를 받는데 잡은 고기는 크기를 잰 뒤 모두 방류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2012년 쏘가리를 군어(郡魚)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으며, 루어낚시 동호인 유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열어 왔던 쏘가리 루어낚시대회 등을 쏘가리 축제로 격상시켰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문화 소식에 대해 알아봤다.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관광객이 늘어나는 요즘. 각 지자체에서는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행사나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만약 전국을 여행하게 된다면 꼭 그 지역 문화 정보를 찾아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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