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한미정상 北 단거리 발사체 대응 공조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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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따른 한반도 정세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분위기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날 밤늦게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고 대변인은 "이번 통화에서 양 정상은 4·11 한미 정상회담 후 전개된 한반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현 국면을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통화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의 성격을 두고 어떤 의견을 주고받느냐가 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 1,166원대 마감

7일 개장 초반에 연중 최고점을 찍었던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5원 내린 1,16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2원 내린 1,169.8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한때 1,174.0원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장 초반 상승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위협 등의 발언으로 미·중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것 역시 안전자산인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와 IMF, 미·중에 무역긴장 우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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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경제 장관과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국과 중국에 무역 긴장을 고조시키지 말라고 촉구했다.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세계 30여 국가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인 '파리 포럼'에서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세계 경제의 성장을 위협하고 위험에 처하게 하는 결정을 피해달라고 모든 당사자에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이 세계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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