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5월 7일 화요일의 국내정세

▶자유한국당
황교안, 부산 민생 투쟁 대장정 "누구를 위한 대통령인지 알 수 없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7일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국민 속으로-민생 투쟁 대장정'을 시작하는 자리에서 "소득주도성장이라고 하는 자신들만의 도그마에 매달려서 다른 의견들은 모두 외면하고 무시해 우리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으로 추락, 총체적 경제 파탄의 길로 가고 있다"라며 "북한 김정은만 감싸기에 바쁜 문재인 정부, 누구를 위한 대통령인지 알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북한, 미국의 간 보고 있는 것...선을 넘지 않는 교묘한 선택"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7일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서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교묘하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간을 보고 있다"라며 "단거리이고 국내에 떨어진 발사체에 대한 유엔 제재 사례가 없다. 김 위원장의 이런 선을 넘지 않은 교묘한 선택에 미국이 고민스러울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및 신속대응 등 종합 대응 체계 만들어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대책' 당정 회의에서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대응 방안과 중앙과 지방정부 간 방역 및 신속대응 체계 점검 등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북한도 위험지역인데 통일부 등 정부는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가 확산하지 않게 적극적인 남북공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김동철, 당 내분 "극적 결합 or 차이 인정...6월 초까지 결론 내야"

바른미래당 김동철 의원이 7일 광주에서 지역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갖고 최근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불거진 당 내분에 대해 "국민에게 보이지 않아야 할 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냈다"라며 "바른미래당이 극적으로 결합하든지, 차이를 인정하고 갈라서든지 6월 초까지 결론 내야 한다"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