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울시 구로구)] 가정의 달 ‘5월’. 특히 어린이가 흠뻑 사랑받아도 모자란 5월은 8월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급증하는 달이다.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1~2학년 등 저학년 피해자가 많았는데 1학년(8천960명), 2학년(8천670명), 미취학아동(8천417명) 순이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와 함께 나들이 겸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 시킬 수 있는 ‘교통공원’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찾기에 제격이다. 그 중 구로 구민이 편하게 둘러 볼 수 있는 ‘삼각어린이교통공원’은 소소하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만족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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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거리공원과 도림천 사이에 위치한 삼각어린이교통공원은 약간의 식물들과 놀이기구 그리고 교통 체험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특히 2016년 낡고 훼손된 시설들이 새롭게 정비되어 아담하지만 신식의 시설들을 자랑하는데, 서울시의 ‘창의적 어린이놀이터 재조성사업’ 중 민관 협력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잘 관리되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주민이 즐겨 찾는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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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놀이기구들은 보통의 놀이터와 다르게 교통공원을 상징하듯 만들어져있어 눈길을 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 스쿨버스 등 모양의 놀이기구는 친근함과 함께 경각심을 일깨우기에 좋고, 특히 교통 표지판과 신호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은 아이들이 제법 진지하게 부모와 함께 교통안전 교육에 몰입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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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유형 표지판과 많은 교통사고가 일어나는 스쿨존 모형 등은 어린이는 물론 함께 방문한 어른들의 의식 제고를 돕기도 한다. 또한 철길 건널목, 횡단보도 등 곳곳에 소소하게 마련된 시설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며 교통안전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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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삼각어린이교통공원을 방문해 즐겁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참고로 삼각어린이공원은 여느 어린이 공원처럼 금연공원임을 필히 명심해, 타인에 피해를 끼치는 일을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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