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올랐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보다 리터당 평균 19.0원 오른 1천 460.0원이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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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이 11주 연속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 최대 오름폭을 보이며 상승중이다.

LPG 차량의 연료인 자동차용 부탄은 12주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탔으며 이는 LPG 공급가격을 동결해오던 국내 수입사들이 5월 가격 인상을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몇 개월전부터 사우디 LPG 국제가격(CP)이 게속 오르고 있어 손실을 줄이기 위해 가격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국 주유소의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13.8원 올랐다.

이에 따라 이달 안에 휘발유 가격이 1천500원 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석유공사는 "국내제품가격은 지난 국제유가 상승분의 국내유가 시차반영과 유류세 한시적 인하분의 일부 환원 등에 따라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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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경유 #L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