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컷뉴스] 봄 향기 물씬, 춘곤증 이겨낼 수 있는 봄나물은?
[세컷뉴스] 봄 향기 물씬, 춘곤증 이겨낼 수 있는 봄나물은?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19.05.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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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김아련] 완연한 봄날씨. 우리 몸의 신진대사는 왕성한 활동량을 보인다. 따라서 신체는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게 되는데 비타민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제철 봄나물이 체력을 보충하는데 효과가 좋다. 은은한 향기를 내며 맛도 좋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봄나물 세 가지를 알아보자.

첫 번째, 작은 마늘로 불리는 ‘달래’

[사진/wikipedi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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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봄나물 중 하나로 꼽히는 달래는 톡 쏘는 매운 맛을 갖고 있어 작은 마늘로 불리기도 한다. 달래는 주로 양념장에 무쳐 먹기도 하며 전, 된장찌개의 재료로도 사용된다. 몸에도 좋은 달래는 칼슘과 인, 철, 요오드 등 무기질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비장과 신장 기능에 좋다.

또 만성기관지염이나 폐렴이 있는 사람에게 좋고 비타민C가 많아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를 회복시킨다. 한편 달래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한방에서는 양기를 보강해 정력을 돕는 식물로 꼽힌다. 만약 몸이 찬 체질이라면 달래를 먹는 것이 좋다. 한편 위염, 불면증 등을 치료하거나 피를 만드는 보혈 약재로도 사용된다.

두 번째,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냉이’

[사진/pixabay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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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는 특유의 쌉쌀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이른 봄에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냉이를 뜯어와 무침, 국, 전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냉이는 종류가 많은데 일반 냉이, 황새냉이, 미나리냉이, 물냉이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뿌리는 잔털이 적고 너무 딱딱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잘랐을 때 수분이 많은 것이 신선한 냉이이다.

냉이는 지방간을 예방하며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에 효과가 있다. 당뇨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간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은 음식이다. 또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생체리듬을 조절하고 특히 미세먼지로 인해 건조해진 눈가에 생기를 부여하는 효능이 있다. 또 냉이 잎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간 경화, 간염 등에 좋고 생리불순 등 여성 질환을 완화시키는데 좋다.

세 번째, 피를 맑게 해주는 ‘쑥’

[사진/pixabay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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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은 특유의 약재 같은 향과 살짝 쓰면서도 고소한 맛을 낸다. 쑥은 떡, 국, 죽 등의 재료로 사용된다. 특히 여성들에게 좋은 음식인데 손발이나 아랫배가 차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불임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에게 좋다. 쑥을 오래 먹다 보면 추위를 잘 타지 않고 소화기관이 튼튼해지는데 최근 쑥의 이런 효능을 이용해 위염치료제로도 개발되고 있다.

또한 쑥은 더러운 피를 정화시키고 부족한 피를 보충해 혈액순환을 돕고 몸 속의 냉기를 몰아내 몸을 따뜻하게 한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쑥을 오래 먹으면 도움이 된다. 섬유질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을 개선해주고 콜레스테롤과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해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다.

이상의 나물들은 비타민과 섬유질, 무기질 등을 함유하고 있어 춘곤증을 물리치는 데도 좋은 음식들이다. 원기회복에 좋은 봄나물 한상 차려먹고 나른한 봄 철 무거운 눈꺼풀과의 싸움에서 이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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