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2일(목)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어린이통학로 안전보장을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옐로카펫을 중심으로>를 개최했다.

이용호 의원이 주최하고, 국제아동인권센터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 아동단체, 시민단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옐로카펫 효과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민주평화당의 조배숙/정인화 의원, 도로교통공단의 윤종기 이사장도 참석해 옐로카펫 사업 및 어린이통학로 안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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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발제자로 참석한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 정책연구처 강수철 처장은 주제발표에서 “도로교통공단 연구 결과, 옐로카펫 설치 횡단보도에서 차량 주행속도가 17.5% 감소했으며, 옐로 카펫 사전 인지집단에서 미인지 집단 대비 감속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옐로카펫을 확대 설치하고 인지도 제고에 적극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3M 교통안전사업부 안효섭 부장은 두 번째 주제 발제를 통해 “공학적 실험 결과 국지도로 비신호 교차로에 옐로카펫을 설치할 때 감속 유도 효과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효과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점을 중심으로 옐로카펫을 확대 설치하고, 유지/보수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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