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한 노웅래 의원(3선, 마포갑)은 당선된다면 자신의 장점인 대야협상력과 소통력, 추진력을 발휘해 실종된 의회정치를 복원시켜 꽉 막힌 국회를 풀어내 국민이 기대하고 요구하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민생/개혁 입법을 완수하는 ‘성과 내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3일 밝혔다. 

민주당의 총리승리에 올인한다는 결연한 각오로 원내대표 당락과 상관없이 과방위원장 자리까지 내려놓겠다고 밝히며 배수진을 친 노웅래 위원장은 “128명 민주당 의원 한분 한분 당의 주역이요 스타의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원내 회의체 운영을 개선하고 지원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노웅래 의원_페이스북]
[사진/노웅래 의원_페이스북]

특히 무엇보다 국민이 만들고, 지켜가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기반을 다지기 위해 내년 <총선승리 원내 설계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10개의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크게 3가지 분야로 나눠서 ▲의원 중심의 원내 운영 ▲일하는 국회, 성과 내는 민주당 ▲당내소통/당청소통 강화 등을 약속했다. 

먼저 <의원중심의 원내운영>을 위해 ▲억울하고 부당한 인위적 물갈이와 공천잡음/갈등방지, 모든 공천과정이 시스템에 따라 공정하고 일관되게 적용되도록 하는 등 공정한 총선공천 보장 ▲이슈제기 의원이 직접 모두발언과 함께 추진전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현안중심 원내회의체 운영 ▲대표발의 의원이 현상테이블 직접 참여하는 민생/개혁입법 전략추진단 구성 ▲의원별 공약 마무리를 위한 예산/입법/정책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총선공약 이행지원단 신설을 약속했다. 

또한 <일하는 국회, 성과 내는 민주당>을 위해 ▲원내대표단 간의 사전 안건협의와 조정으로 성과를 유도하는 등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활성화 ▲최장 330일 소요되는 ’슬로우 트랙‘, 과도한 특별의결 정족수 개선 등 국회 선진화법 개정 추진 ▲중점 민생법안 처리에 집중하기 위해 최우선 대선 여야 공통공약 입법 62건 협상처리 ▲법안소위, 상임위, 본회의 개최 정례화 준수 등 일하는 국회법 적극 실천 등을 약속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