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5월 3일 금요일의 국제 이슈

▶미국
미국 대선주자, 마이클 베넷 상원의원도 합류 "정부의 청렴성 회복 위해"

미국 민주당의 2020년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가 다음 달 첫 TV토론을 시작으로 공식 개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2일(현지시간) 마이클 베넷 상원의원이 막판 대열에 합류하며 "미국은 두 가지의 도전에 직면해있다. 하나는 경제적 이동성과 기회의 부족이고 다른 하나는 정부의 청렴성 회복"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마두로 "이 싸움에서 높은 사기를 유지해달라" 군 단결 촉구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수도 카라카스의 포르트 티우나 기지에서 열린 기념식에 군사령관들과 함께 나와 "맞습니다. 우리는 전투중입니다. 반역자와 쿠데타 음모자를 무장해제 시키기 위한 이 싸움에서 높은 사기를 유지해달라"라고 강조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일본
日, 전쟁 포기한다는 헌법 9조 '바꾸지 않는 편이 좋다' 64%

헌법기념일을 앞둔 3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난 3~4월 실시한 여런조사 결과 헌법 9조에 대해 '바꾸지 않는 편이 좋다'가 64%, '바꾸는 편이 좋다'는 의견이 28%로 나타났다. 헌법 9조는 전쟁·무력행사를 영구히 포기하고 전력을 보유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또한 아베 정권 개헌에 대해서는 52%가 반대, 찬성은 36%였다.

▶스페인
스페인 "피신한 베네수엘라 야권 인사, 당국에 인도하지 않을 것"

스페인 정부가 2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맞서다 카라카스에 있는 주베네수엘라 스페인 대사관저로 피신한 야권 인사를 두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레오폴도 로페스를 베네수엘라 당국에 인도하거나 그에게 대사관저를 떠나라고 요구하는 일은 예상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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