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5월 2일)은 각 지역의 축제 소식이다.

- 전국 각지의 축제 소식

1. '5월 부안으로 떠나는 소풍'…마실 축제 4일 개막 – 전북 부안군

제7회 부안 마실축제가 4일부터 사흘간 개최된다.(연합뉴스 제공)

전북 부안군의 대표축제인 '제7회 부안 마실 축제'가 '5월 부안으로 떠나는 일상 속 소풍'을 주제로 4일부터 사흘간 부안읍 매창공원을 주 축제장으로 지역 전역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부안만의 특색과 역사, 전통문화를 살린 4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마실 춤 퍼레이드 경연대회와 위도 띠뱃놀이 재현, 마실 유랑극단, 미디어 아트쇼 등이 준비됐다.

올해에는 부안의 역사·자원을 소개한 '최고의 마을을 찾아라'와 지역 체험특화 5개 마을을 축제장으로 옮겨온 '체험 마실 현장 속으로'가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 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부안만의 매력을 소개하고 여유와 힐링, 행복을 전하는 축제"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 "자연산 수산물 맛보러 오세요" 서천 광어·도미 축제 11일 개막 – 충남 서천군

'제15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11일부터 26일까지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열린다.(서천군 제공)

'제15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11일부터 26일까지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열린다.

이 축제에는 어린이·청소년 광어 맨손 잡기 체험,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기념공원 내에 숨겨진 광어 보물카드를 찾고 서천 특산품을 선물로 받는 광어 보물찾기 등이 펼쳐지며 어부 아저씨의 깜짝 경매, 느린 우체통, 바다생물 체험, 나는 소셜미디어(SNS) 홍보대사 등도 운영된다.

행사 기간 축제장 내 상설 요리장터에서는 눈 앞에 펼쳐진 서해를 바라보며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광어와 도미 회, 매운탕 등을 맛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오는 16일 서천에서 개최되는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와 날짜가 겹쳐 어느 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관광객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의 축제에 대해 알아봤다. 5월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축제를 즐기기에 딱 좋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웅크린 몸을 움직여 전국 각지 축제로 떠나보도록 하자.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