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5번째를 맞이하는 백상예술대상이 오늘(1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코엑스 D홀에서 박보검과 수지, 신동엽의 진행으로 열린다.

이날 시상식은 JTBC와 JTBC2에서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생중계 되며, 시상식에서는 드라마와 예능·교양프로그램 등 TV 부문 심사 대상과 영화 부문 작품상·감독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상의 영예는 누가 갖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각 부문의 쟁쟁한 후보들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최우수연기상 후보들 /2019 백상예술대상 홈페이지
최우수연기상 후보들 /2019 백상예술대상 홈페이지

드라마 부문에선 JTBC의 'SKY 캐슬'과 '눈이 부시게', tvN의 '나의 아저씨'와 '미스터 션샤인', MBC의 '붉은 달 푸른 해' 등이, 영화 작품상 부문엔 윤종빈 감독의 '공작', 이창동 감독의 '버닝', 장재현 감독의 '사바하', 이지원 감독의 '미쓰백', 김태균 감독의 '암수살인' 등이다.

'극한직업'의 류승룡과 '공작'의 이성민 등이 노미네이트된 영화 남자최우수연기상과 '미쓰백'의 한지민, '항거:유관순 이야기'의 고아성 등이 경쟁하고 있는 영화 여자최우수연기상의 수상자에도 향배가 주목된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예술 시상식으로 1965년부터 시작됐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측은 TV와 영화를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이 심사위원을 추천해 부문별 7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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