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재임 1861~1865). 남북 전쟁에서 북군을 지도하여 점진적인 노예 해방을 이룬 사람. 게티즈버그에서 한 연설 중 유명한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라는 불멸의 말을 남긴 사람. 대통령에 재선되었으나 이듬해 암살당한 사람...

여전히 미국에서 존경받는 인물로 꼽히고 있는 미국의 에이브러햄 링컨의 이야기입니다.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노동을 하고 자란 링컨에게 노동은 중요한 가치였습니다. 독학으로 변호사도 되고 의원이 되고 결국 대통령이 되는 길을 걸었지만, 그는 항상 노동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가장 빛이 나는 것으로 여겼습니다.

노동력은 자본보다 우세하고, 훨씬 더 많은 고려를 받을 가치가 있다.
Labor is the superior of capital, and deserves much the higher consideration.
- Abraham Lincoln -

자본주의 국가의 상징인 미국.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 되어버린 요즘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링컨은 자본보다 우세한 것을 노동이라고 주장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5월 1일을 근로자의 날로 지정해 근로자들의 노고와 가치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근로자의 날인 오늘, 쉬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그 가치가 훼손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죠.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직장인 1천26명을 대상으로 올해 근로자의 날 출근 실태를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의 40%는 정상 근무한다고 답변했습니다. 특히 규모가 작을수록 근무 비율이 높았는데 5인 미만 사업장인 영세기업 53%, 중소기업(직원 수 5∼299명) 40%, 대기업(1천명 이상) 35% 등이 근무를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작업의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가치를 사회적인 의의로 인정받아 모두가 휴식과 함께 보낸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다고 해서 그들의 자리와 위치가 가치 없다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오늘은 그런 날~ 대한민국의 모든 근로자들의 가치를 빛내보는 날~

노동력은 자본보다 우세하고, 훨씬 더 많은 고려를 받을 가치가 있다.
Labor is the superior of capital, and deserves much the higher consideration.
- Abraham Lincoln -

※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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