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시 48분께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웅촌교 인근 도로에서 포르쉐 박스터 차량이 주행 중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와 충돌 후 옆길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등을 잇달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포르쉐 운전자인 A(21) 씨가 사망하였다.

크게 파손된 울산 포르쉐 박스터 (울산경찰청 제공)
크게 파손된 울산 포르쉐 박스터 (울산경찰청 제공)

경찰은 웅촌에서 양산 방면으로 달리던 포르쉐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차량 2대와 갓길 전신주를 충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사고 차량 사진을 통해 차량 뒷바퀴 트레드가 거의 마모된 것을 보고 이것이 미끄러진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