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 / 일러스트-이연선)

여야가 선거제와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을 놓고 정면충돌하면서 국회선진화법 이후 7년 만에 ‘동물 국회’가 다시 모습을 보였습니다.

민주당이 패스트트랙 법안을 제출하기 위해 의안과를 찾자 한국당이 막아서 순식간에 몸싸움이 벌어지며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이에 문희상 국회의장이 33년 만에 경호권을 발동했지만 좁은 공간에서 여야가 뒤엉키며 욕설과 몸싸움이 계속 되었고 결국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 눈살을 찌뿌리게 되는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금요일에도 한국당은 의안과를 봉쇄하는 작전을 펼쳤고 이에 민주당이 전자입법발의시스템을 이용해 패스트트랙 법안을 접수 하자 한국당은 회의장 앞에 드러누워 버렸습니다. 이에 사개특위는 회의장을 옮겨 밤늦게 개의했지만 야당의 거센 반발에다 의결 정족수 미달로 표결에 실패했습니다.

여야가 극한으로 대립하자 자연스럽게 나타난 동물 국회...선진화법은 어디로 간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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