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새 금토극 '녹두꽃'이 방송 첫 회부터 10% 넘는 시청률을 보여줬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녹두꽃'은 전국 단위 가구시청률 8.6%-11.5%를 기록했다.

'녹두꽃' [SBS 제공]
'녹두꽃' [SBS 제공]

1회에선 이복형제 백이강(조정석 분)·이현(윤시윤)의 과거 회상 장면에 많은 분량을 할애하며 이들의 엇갈린 운명을 전달하는 데 충실했다. 엔딩에선 붉은 횃불을 든 민초들이 전봉준을 필두로 고부 관아로 전진하는 모습을 담아내면서 추후 동학농민운동으로 이어지는 고부민란의 시작을 알렸다.

같은날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 ‘막돼먹은 영애씨 17’은 시청률 2.9%(유료 플랫폼)로 17번째 시즌의 막을 내렸다.

국내 최장수 시리즈물인 '막영애'는 이번 시즌에선 워킹맘 영애(김현숙)와 육아하는 남편 승준(이승준)이 숱한 갈등 끝에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한편 27일 종영한 MBC 주말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는 10.7%, 10.1%, 10.8%의 시청률로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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