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구글의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타노스와 관련된 이스터에그(Easter Egg)가 주목받고 있다.

구글 검색창에서 타노스를 검색하고 타노스 네임카드 옆 건틀렛을 클릭하면 건틀렛이 손가락을 튕기며(소리도 난다) 여섯 개의 스톤이 빛을 내고 검색 결과의 절반이 먼지처럼 사라진다. 검색 결과도 절반으로 줄어든다. 

손가락을 튕기는 타노스의 건틀렛.
손가락을 튕기는 타노스의 건틀렛.

물론 되돌리는 방법도 있다. 건틀렛을 한 번 더 클릭하면 건틀렛의 '타임 스톤'이 반응하며 시간을 되돌려 검색 결과를 원상 복구 시켜준다.

구글의 이스터에그에 누리꾼들은 "먼지효과도있고 짱신기하고 재밌어" "구글 신박하닼ㅋㅋㅋㅋ" "구글 답다"라며 즐거워했다. 

검색된 결과가 어벤져스의 캐릭터들이 사라졌던것처럼 사라지고 있다.
검색된 결과가 어벤져스의 캐릭터들이 사라졌던것처럼 사라지고 있다.

구글의 이스터에그는 개발자가 몰래 숨겨놓은 기능을 말하는데, 타노스 외에 결과창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지는 'tilt', 화면이 360도 회전하는 'do a barrel roll', 스타크래프트 출시 14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zerg rush' 등이 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2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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