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 디자인 김미양] 2019년 5월, 한 주간의 축제를 한 눈에 보자. 5월 첫째 주(04.26.~05.02.) 축제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서울과 수도권, 인천을 제외한 지방의 축제 일정이다.

먼저 부산 지역이다.

■ 광안리어방축제 2019
부산광역시 수영구 / 2019.04.26. ~ 2019.04.28.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아름다운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좌수영어방놀이’와 같은 수영지방의 전통민속을 주제로 <광안리어방축제>가 펼쳐진다.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교, 광안리해변 테마 거리에서 펼쳐지는 부산을 대표하는 봄축제이다. 가족 모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정말 축제다운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충청도 지역이다.

■ 윤봉길평화축제 2019
충청남도 예산군 / 2019.04.27. ~ 2019.04.29.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4·29 훙커우 의거를 기리며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리고자 의거일인 매년 4월 29일 윤의사의 혼이 서려있는 문화재 충의사에서 <윤봉길평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를 통해 국내 및 해외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여 역사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독립운동가형 대표축제이다.

■ 태안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 2019
충청남도 태안군 / 2019.04.12. ~ 2019.04.28.
천리포수목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목련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를 맞는 목련축제의 주제는 ‘목련꽃 그늘 아래’이다. 목련축제에는 목련원 가이드를 포함한 목련 패널 전시, 목련 세밀화 전시, 테마 포토존, 목련 묘목/기념품 판매 등 부대행사를 진행해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다음은 경상도 지역이다.

■ 사천 와룡문화제 2019
경상남도 사천시 / 2019.04.26. ~ 2019.04.28.
<와룡문화제>는 사천시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20년 동안 지속되어온 사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로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구심체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 개최하는 <와룡문화제>는 사흘간의 일정으로 사천시청광장에서 개최한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참여형 대표 프로그램과 체험 전시 등의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 명품 문화 관광 축제로 분위기를 조성한다.

다음은 전라도 지역이다.

■ 강진 영랑문학제 2019
전라남도 강진군 / 2019.04.26. ~ 2019.04.27.
강진이 낳은 20세기 한국의 대표적 서정시인 영랑 김윤식 선생에 대한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그의 높은 민족사상과 심오한 시심을 널리 알리고자 모란꽃이 만개한 봄을 맞이하여 문학제를 개최한다. 강진은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충지인 데다, 기름진 평야와 청정해역이 있어 산물이 풍부하고 인심이 후덕한 문림옥향이다.

다음은 강원도 지역이다.

■ 영월 단종문화제 2019
강원도 영월군 / 2019.04.26. ~ 2019.04.28.
1967년에 ‘단종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축제는 1990년 제24회 때부터 <단종문화제>로 명칭을 바꾸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단종문화제는 평창, 정선 주민들은 물론 인근 경상북도, 충청북도 군수들까지 참배를 하였고 조선시대 국장재현, 칡 줄다리기, 가장행렬, 정순왕후 선발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마지막 제주도 지역이다.

■ 휴애리 봄 수국축제 2019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2019.04.10. ~ 2019.06.02.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수국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수국축제 기간 동안 동물 먹이 주기 체험, 승마체험, 흑돼지/거위 쇼 관람, 전통 놀이 체험 등 기존의 상설체험 프로그램에 이어 휴애리 갤러리 팡에서 수국 사진전도 열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옷차림이 가벼워진 5월의 이번 주도 다양한 주제의 많은 행사가 준비된 한 주이다. 축제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만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전국에 마련된 다양한 행사를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 본 축제는 기상이변이나 그 외 상황 등의 이유로 취소나 연기가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 전 해당 축제 관리부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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