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곰탕집 성추행 "유죄 맞고 추행 정도 중하지 않아 집행유예“

곰탕집 성추행 사건 CCTV 장면 (연합뉴스 제공)
곰탕집 성추행 사건 CCTV 장면 (연합뉴스 제공)

추행 여부와 징역형을 선고한 법원 양형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일명 '곰탕집 성추행' 사건 피고인 남성이 2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됐다. 법원은 다만 1심이 선고한 실형이 무겁다고 보고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부산지법 형사3부(남재현 부장판사)는 26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39)씨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4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160시간 사회봉사,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아이 학대 사망' 베이비시터에 징역 17년

맡아 기르던 아이를 굶기고 때려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베이비시터(위탁모)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아동학대 행위에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이례적으로 양형 권고 기준을 넘겨 무거운 처벌수위를 정했다. 2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아동학대,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선고공판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손흥민 'PFA 올해의 팀'에서 제외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11명의 선수를 뽑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올 시즌 20골을 터트린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은 빠졌다. 영국 언론들로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다. PFA는 26일(한국시간) 베스트11 성격의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명단을 공개했다.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 싸움을 치열하게 벌이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버풀 소속 선수가 각각 6명, 4명씩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 한 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폴 포그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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