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4월 26일 금요일의 국제 이슈

▶러시아
푸틴, 일대일로 포럼 참석 위해 북러 정상회담 마친 뒤 바로 방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러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곧바로 일대일로 국제협력 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했다. 이는 시진핑 주석과 전략적 밀월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미국
트럼프 "아베 총리의 방문, 중국에서는 곧 시진핑 주석 올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열린 '자녀와 직장에 가는 날'(Take Our Daughters and Sons to Work Day) 행사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매우 중요한 회담을 위해 내일 방문한다"라며 "중국에서는 곧 시 주석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스페인 조기 총선, 민주주의 회복 이후 최초 극우 정당 원내 진출 할 것으로

오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조기 총선에서는 스페인의 민주화 이후 최초로 극우 정당이 원내에 진출할 것이 확실시 된다. 독재자 프랑코의 오랜 독재를 거쳤던 스페인은 1970년대 말 민주주의를 회복한 이후 극우 견제심리가 발동해 극우 정당이 하원에 진출한 역사가 전무했지만 유럽 전체에 불어닥친 강력한 극우·포퓰리즘의 기류에서 스페인도 비켜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北, 유엔 대북 제재 관련 "제재 하려면 해라, 신경 쓰지 않는다"

김영재 북한 대외경제상이 26일 일대일로 정상포럼이 열린 베이징 국가회의중심에서 유엔 대북 제재에 대해 "제재를 백 년 하려면 백 년 하고, 천 년 하려면 해라"라며 "신경 쓰지 않고 있으며 별로 크게 영향받는 것도 없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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