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고가건물 매입 논란'에 휩싸여 사퇴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후임에 고민정(40) 부대변인을 임명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9일 발표했다.

고 신임 대변인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2017년까지 아나운서로 활동하였으며 과거 2004년 신입사원 시절 인간극장 <마이크의 전사들>에 출연한 바 있다.

(고민정_인스타그램)
(고민정_인스타그램)

2017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여 문재인 후보 캠프, 선대위 대변인으로 활동하였으며, 2017년 5월 18일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으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2019년 2월 21일 선임행정관에서 비서관급으로 승진하였으며, 2019년 4월 25일 대통령 비서실 대변인에 임명되었다. 

고 신임 대변인은 그간 부대변인을 지내면서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일정을 주로 담당했고, 김의겸 전 대변인 낙마 이후 문 대통령의 첫 순방이었던 이달 중앙아시아 방문 중에는 사실상 대변인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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