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가 한국을 떠나 캐나다에 도착한 후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함께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심리치료사’라고 소개했던 사람은 사실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엄마"라며 뒤늦게 사실을 고백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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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모친이 유방암이 의심돼 수술을 해야하는데 한국에서는 수술을 하기가 어려워 전액 무료인 캐나다의 의료혜택을 받기 위해 출국했다고 전했다.

또한 윤지오는 공항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에 대해 "마치 저를 죄인 취급했다. 저는 엄마가 이런 모습을 보시고 마음 아파하실까 봐 너무 속상해 화를 낼 수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남들이 누리는 일상을 평범하게 누리는 게 제 소원"이라며 "제발 저를 욕하시고 질타하시고 미워하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엄마나 제 가족 친구들은 괴롭히지도 협박하지도 욕하지도 말아 주세요"라고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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