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그램] ‘이탈리아’ 렌트(터)카 이용 팁...안전하고 쾌적하게!
[모터그램] ‘이탈리아’ 렌트(터)카 이용 팁...안전하고 쾌적하게!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19.04.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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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낭만의 나라 이탈리아. '냉정과 열정사이' 등 다양한 로맨스 소설의 배경이 된 이탈리아는 인기있는 신혼여행지 중 하나다. 특히 다양한 소도시들이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이탈리아는 렌터카(렌트카)를 이용해 속속들이 여행 하려는 관광객이 많은데, 어떤 점들에 유의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낭만의 나라 이탈리아 [사진/픽사베이]

출발 전

렌터카는 요즘 앱과 인터넷 사이트가 발달해 있어 한국에서 각종 블로그나 카페의 후기를 이용해 여유 있게 ‘미리’ 예약하면 된다. 이때 아무래도 국내에서 볼 수 없는 생소한 차종이 많기 때문에 목록의 자동차들에 대해 검색을 해본 후 차종을 결정하면 용도와 인원수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많은 이탈리아 여행 후기에 따르면 ‘피아트’사의 ‘500(친퀘첸토, Cinquecento)’ 차량이 주로 렌트되고 있다.

차종 선택 시 또 다른 주의사항! 자동변속기가 대부분인 우리나라와 달리 유럽인 이탈리아는 ‘수동변속기’ 차량이 많으므로 세심하게 체크해야 한다. 아무래도 예약제기 때문에 현지에서 자동변속기 차량으로 교체가 쉽지 않고, 예상치 않은 추가금액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원활하게 목적지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구글맵은 물로 이탈리아에서 자주 사용되는 내비게이션 앱을 별도로 설치해 두는 것이 좋다. 대다수의 여행객은 ‘Sygic GPS’를 추천하는데, 앱은 무료지만 국가별 맵을 설치할 때에는 유료 결제를 해야 한다.

내비게이션 앱 실행 화면 [시선뉴스DB]
내비게이션 앱 실행 화면 [시선뉴스DB]

도착 후

현지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인수할 때에는 보통 여권, 출력한 바우처, 국제운전면허증 등을 제시하면 쉽게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대부분 영어가 가능한 직원이 상주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차량을 인수받을 수 있다.

인수 받을 때에는 차량의 외관과 내부 상태를 직원과 같이 꼼꼼히 확인하고 사진으로 남겨두는 것이 좋다. 파손과 오염 상태는 물론 계약서상의 비치 품목이 실제로 구비되어 있는지도 잘 확인하고 증거를 남겨둬야 한다. 간혹 처음부터 없던 품목인데, 비치품목으로 표기되어 있어 배상해야 하는 불상사가 있다고 하니 꼭 주의해야 한다. 이때 겉만 대충 보지 말고 트렁크 속 예비 타이어와 공구까지 잘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인수 전 꼼꼼한 확인은 필수 [사진/픽사베이]

렌트카를 이용해 여행을 할 때, 이탈리아는 한국과 도로 환경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다. 다만, 이탈리아에는 회전교차로가 많아 올바른 통과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회전교차로는 회전하는 차량이 우선이므로 진입 시 멈춰서 회전 차량을 먼저 보낸 후, 천천히 통과하면 된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그 외 시내에서 많은 오토바이를 주의해 운전해야 한다는 점도 참고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

또 이탈리아에서 렌트카를 이용해 이동할 때에 여러 고속도로(유료도로)를 주행하게 된다. 이 때 여행자는 요금을 현금으로 지불하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에 소액권, 특히 동전을 넉넉하게 준비해 두면 빠르게 요금소를 통과할 수 있다. 참고로 톨게이트 진입 시 ‘TELEPASS’라고 표시된 곳이 우리나라로 치면 하이패스 통과 구역이므로 이곳이 아닌 통로(현금 표시가 있는 곳)로 진입해야 한다.

고속도로 이용 시 또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점. 이탈리아는 1차선 추월차로를 철저히 지킨다. 추월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하위 차로에서 주행해야 하고 추월 후에는 꼭 2차로로 복귀해야 한다. 그리고 구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꽤 많은 커브 구간을 만나게 된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사진/픽사베이]

마지막 여행지에 다다랐을 때의 팁! 유명 관광지의 경우 대부분 주차장이 혼잡해 주차하는 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될 수 있으니 마음 편하게 외곽에 주차를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는 것이 더 쾌적할 수 있다. 그리고 돌로미티 등 드라이브 명소의 경우 길이 꼬불꼬불하고 오랜 시간 오르막길이 이어지므로,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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