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할머니 흉기 살해 조현병 10대, 과거에도 수차례 피해자 괴롭혀

피해 할머니 생전 메모 (유족 제공)
피해 할머니 생전 메모 (유족 제공)

아파트 위층에 거주하는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A(18)군이 과거에도 수차례 할머니 집을 찾아가 소란을 피운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피해 할머니 유족은 2017년 5월 해당 아파트로 이사 후 A군이 할머니 집 유리창을 깨거나 휴지 등을 집 주변에 붙이는 등 지속해서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숨진 할머니는 생전에 괴롭힘을 당한 날짜와 내용을 메모지와 집 내부 벽면에 자필로 적어 놓았다. A군은 지난 24일 오전 8시께 피해 할머니 집 주변에서 한 시간가량 기다리다 외출하는 할머니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대형마트서 양주 73병 1천800만원어치 훔친 20대 징역 2년

청주지법 형사1단독 고승일 부장판사는 25일 대형마트에서 1천800만원 상당의 양주를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등)로 구속기소 된 A(27)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9월 18일 청주의 한 대형마트에서 26만5천원짜리 양주 3병을 훔치는 등 이때부터 지난 2월 25일까지 전국의 대형마트를 돌아다니며 41차례에 걸쳐 양주 73병(1천8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양궁 유수정, 대회 신기록으로 종별선수권 여자 일반부 1위

(대한양궁협회 제공)
(대한양궁협회 제공)

유수정(현대백화점)이 제53회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에서 여자 일반부 1위에 올랐다. 유수정은 24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종별선수권 대회에서 30m, 50m, 60m, 70m 성적을 합산한 종합 점수 1천394점(1천440점 만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여자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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