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교통사고를 당한 아이돌 그룹 머스트비의 소속사가 악플러들에게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머스트엠 측은 24일 "먼저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고인에 대한 애도와 멤버들을 향한 응원,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지난 21일 새벽 대구에서 공연을 마친 후 서울로 복귀하는 중 사고를 당했으며 매니저 사망 소식으로 멤버들이 큰 충격에 빠진 상태"라고 말했다. 

출처_그룹 머스트비 SNS
출처_그룹 머스트비 SNS

이어 "사고 차량에 탑승했던 멤버들은 치료를 받는 중에 있으며 나머지 멤버들은 매니저 장례에 참석한 후 휴식을 취하는 중"이라며 "교통사고와 관련해 인격을 현격히 침해하는 루머와 악플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평소 누구보다 멤버들을 아끼고 성공을 기원했던 고인을 위해서라도 당사는 수집된 증거에 기초해 악플러들을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 3시 40분께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지점에서 '머스트비' 멤버들이 타고 가던 승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매니저 1명이 숨졌다.

한편 머스트비는 지난 1월 21일 첫 싱글 '아이원츄'(i wnat u)로 데뷔한 신인 보이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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