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가 컬투쇼에 출연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문소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영화 '바람난 가족' 스틸컷
영화 '바람난 가족' 스틸컷

이날 방송에서는 문소리와 동창이라는 청취자가 "학생 때 공부밖에 모르는 애였다"라며 문소리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문소리는 "스무 살 이후 억눌렀던 모든 욕망을 터뜨렸다"라고 말하며 "연극을 보고 싶다는 소박한 꿈으로 동아리에 들어갔고 서서히 들어가서 못 나오게 됐다"라며 연기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문소리는 1999년 영화 '박하사탕'을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영화 오아시스, 바람난 가족, 효자동 이발사,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분노의 윤리학, 관능의 법칙, 1987 등에 출연하며 다양하게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한편, 문소리는 오는 5월 15일 개봉하는 영화 '배심원들'에서 재판장 김준겸 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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