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출생아 수가 또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인구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천900명(6.9%) 줄어든 2만5천700명으로 집계됐다.

출생아 수는 2월 기준으로 1981년 월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적었으며 아이를 낳는 주 연령층인 30∼34세 여성 인구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혼인 건수도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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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른 고용노동부의 출생 장려정책은 육아휴직 급여가 인상되었다. 2019년 1월 1일부터 육아휴직 첫 3개월 이후 9개월간 급여가 높아지며 출산 전후, 유산/사산휴가 급여가 인상된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는 국민행복카드 사용 한도액을 인상하는 정책을 내놨으며 부모의 경제적 수준과 관계없이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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