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그럴까'에 이어 연타석 히트를 노리는 박민영과 첫 로맨스코미디에 도전한 김재욱이 손잡은 tvN 수목극 '그녀의 사생활'이 2%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7일 CJ C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4월 둘째 주(8~14일) 콘텐츠영향력평가지수 집계에서 tvN 수목극 '그녀의 사생활'이 단숨에 1위로 신규 진입했다.

['그녀의 사생활'/tvn제공]
['그녀의 사생활'/tvn제공]

지난해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완벽한 미모와 사랑스러운 연기를 자랑한 박민영과 첫 로맨스코미디에 도전하는 김재욱의 만남은 그 자체로 화제가 됐다.

첫 방송에서는 엘리트 수석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한 분야에 열중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인 성덕미(박민영)와 천재 디렉터 라이언 골드(김재욱)의 만남이 담겼다.

박민영은 '김비서가 왜그럴까'를 연상케 하는 사랑스러운 외모로, 김재욱은 로코 남자주인공다운 능청스러운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여자 성덕미(박민영 분)가 까칠한 남자 상사 라이언(김재욱)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피스를 배경으로 하고, 까칠한 남자 상사와 만난다는 점에서 '김비서가 왜그럴까'와 비슷하기는 하지만 성덕미가 '이중생활'을 한다는 점이 새로운 관전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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