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전선과 통신선 정비에 나선다.

인천시가 22일 원도심 지역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전선-통신선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201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추진된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936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어 정비가 완료됐다.

올해는 2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한전주와 통신주 8,319본 및 케이블 19만1,547m가 12월까지 정비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계양구 경인교대입구역 주변, 서구 검단일반산업단지 주변, 강화 서문안 마을 등 19개 구역이 확정 됐으며 대상은 공중에 뒤엉킨 전선과 여러 방향으로 설치된 인입선, 폐공중선, 전주에 과다하게 설치된 통신설비와 여유선 등이다.

유세종 도로과장은 "시민의 안전 보장과 함께 원도심 정비사업의 일환인 만큼 주무부처와의 지속적 협의, 정비 필요지역 사전조사 등을 통해 2020년도 정비 목표율을 높이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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