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한별이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출연을 끝으로 당분간 휴식기에 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한별은 남편인 유리홀딩스 유모 전 대표가 가수 승리와 함께 버닝썬 사건의 핵심인물로 거론되면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2일 박한별의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박한별이 어제(21일)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을 종료했다”며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드라마 종료 후 특별한 추가 일정을 잡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인터넷 얼짱 출신 박한별은 2002년 패션잡지 모델로 시작해 2003년 영화 ‘여고괴담 3: 여우계단’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데뷔했다.
그렇게 스타덤에 오른 박한별은 2003년 SBS 드라마 ‘요조숙녀’로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했다. 이후 <환상의 커플, 2006>, <다 함께 차차차, 2009>, <잘 키운 딸 하나, 2013>, <애인 있어요, 2015> 등 드라마를 비롯해 다수의 CF와 예능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그러다 2017년 11월 드라마 '보그맘' 출연 중 혼인신고와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한 그는 지난해 4월 아들을 낳은 후 2년 여 만인 올해 2월 '슬플 때 사랑한다'로 복귀한 바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복귀 함께 남편이 관여된 ‘버닝썬’ 사건의 논란이 확산하자, 하차 요구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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