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4월 22일 월요일의 국내 정세

▶자유한국당
한국당, 4당의 패스트트랙 합의...'의회 쿠데타' 초강경 대응 예고

자유한국당이 22일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합의를 놓고 한국당을 '겁박'하는 '의회 쿠데타'로 규정하고 국회 일정 전면 거부 등을 포함한 초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대표는 "선거제와 공수처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태우는 순간 20대 국회는 없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지금은 싸울 때가 아닌 당 정상화 할 때" 지명직 최고 임명 미뤄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은 분열할 때가, 싸울 때가 아니라 함께해야 하는 이유를 말할 때"라며 "조속히 당을 정상화해 총선 대비 체제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당내 일각의 지도부 총사퇴 요구를 거듭 일축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한국당, 민생 내팽개치는 정당...나라 미래 맡길 수 없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막말과 선동, 국정 발목잡기에만 매달리는 정당에 미래는 없다. 민생을 내팽개치는 정당, 극우 표를 얻기 위한 정당에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라고 밝혔다.

▶정의당
이정미 "한국당, 시대착오적인 막말 넘쳐나...나가도 너무 나갔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습관적인 국민 무시 행태가 한 두 번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나가도 너무 나갔다"라며 "장외집회에서는 '좌파독재', '종북 외교'처럼 시대착오적인 막말이 넘쳐났다"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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