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돼지콜레라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 아이치현은 21일 다하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돼지콜레라 발병이 확인돼 1천 마리가량의 살처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작년 9월 이후 일본에서 확인된 돼지콜레라는 21건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8건이 아이치현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다하라 양돈장 농장주가 1.7km 떨어진 곳에서 운영하는 양돈장 등 주변의 다른 2곳에서도 콜레라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두 곳에서 사육 중인 900마리도 살처분 중이다.
교도통신은 "이 작업은 지난 3월 하순에 이어 2번째"라고 말하며 "앞으로 여름과 겨울에 2차례씩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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