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열린 평화로운 한 가족 파티에 무장괴한들이 난입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해외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남동부 베라크루스주 미나티틀란에서 한 가족이 파티를 벌이던 도중 총을 든 괴한들이 들이닥쳐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달아났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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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으로 현재까지 14명이 숨졌고, 최소 4명이 다쳤으며 희생자의 대부분은 일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살아남은 한 목격자는 괴한들이 희생자에게 몸을 돌려 그들을 바라보게 만든 뒤에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다른 목격자는 괴한들이 6명 정도 있었다고 말했다.

당국은 사건 현장 수 킬로미터 반경 내에서 괴한들이 도주할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불탄 자동차 3대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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