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쓴 유공자를 포상한다.

보건복지부는 제39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유공자 65명에게 국민훈장 등을 포상했다. 또한 20일~24일은 '장애인 주간'으로 정해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이 열릴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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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적 지체장애인으로 목공예 교사를 거쳐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운영, 중증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16년간 장애인들의 직업재활과 고용 확대에 기여한 오태희(64) 사회복지법인 희망세상 대표이사가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이 외에 유영미(58) 센터봄장애인단기보호시설장은 국민훈장 목련장, 손영호(62)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회장, 구근회(64)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회장은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또 김예지(39) 숙명여대 실기강사, 최보윤(41) 법무법인 태신 변호사, 황영택(53) 수레바퀴 재활문화진흥회 경기지부 회장은 '올해의 장애인상'을 수상했다.

한편, 장애인 주간에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 행사, 장애인의 날 기념 야외 축하행사,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 참여와 소통을 위한 전진대회 등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서울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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