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전직 경찰청장, 박근혜 정부 불법사찰 연루 의혹

[경찰청/ 연합뉴스 제공]
[경찰청/ 연합뉴스 제공]

정보경찰의 불법사찰·정치관여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전직 경찰청장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영포빌딩 특별수사단'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정보경찰의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A 전 경찰청장을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전 청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파견 근무를 하면서 경찰의 불법적인 정보 수집과 보고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전 청장이 청와대 근무 당시 정보 경찰의 불법적인 활동에 개입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경기도/이동통신 3사, 불법 광고 전화번호 차단 조치

경기도가 이동통신 3사와 손잡고 고금리 대부나 성매매 알선 불법 광고 전단에 적힌 전화번호 사용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기윤 SKT 고객가치혁신실장, 안상근 KT 수도권강남고객 본부장, 조중연 LGU+ 고객가치그룹장은 19일 도청에서 '성매매·사채 등 불법 광고전화번호 이용중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이동통신사는 경기도가 요청하는 전화번호에 대해 3개월간 이용정지 조치를 하게 된다. 이 기간 가입자가 불법 광고전화에 사용된 번호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면 해당 전화번호는 해지 처리된다.

체육공단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개최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30년도 국민과 스포츠의 즐거움을 함께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1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기 위한 4대 목표 등 미래발전 아젠다를 제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공단이 만들어갈 미래에 대해 신입직원들이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공단은 1989년 설립 이후 체육 재정의 90% 이상을 담당하며 우리나라 스포츠발전에 기여해왔다. 지난 30년간 공단이 지원한 체육기금의 규모는 총 11조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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