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정준영 '집단성폭행' 의혹, 사실관계 조사

[정준영 검찰 송치/ 연합뉴스 제공]
[정준영 검찰 송치/ 연합뉴스 제공]

가수 정준영(30),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29) 등이 참여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집단 성폭행과 관련한 대화가 이뤄진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준영 등이 참여한 카톡 대화방에서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의혹과 관련해 사진·음성파일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씨는 19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은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카카오톡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으며, 현재 성폭행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부산 주택가서 20대 여대생 피살

부산에서 20대 여대생이 주택가서 살해돼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하고 수사하고 있다. 19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께 부산 남구의 한 주택가에서 여대생 A(2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은 골목길 옆 주택가 주차장에서 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이웃 주민인 B씨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 남성은 범행 장소에서 불과 400m 떨어진 주택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도 범행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범행동기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화롄 북쪽서 규모 6.1 지진 발생

[무너진 타이베이 한 대학의 화장실 세면대/ 연합뉴스 제공]
[무너진 타이베이 한 대학의 화장실 세면대/ 연합뉴스 제공]

18일 오후 대만 동부 화롄(花蓮)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해 대만 전역이 크게 흔들린 가운데 19일 오전까지 여러 차례의 여진이 이어져 대만 시민들이 불안한 밤을 보냈다.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분께 화롄에서 리히터 규모 6.1의 본진이 발생한 이후 이날 오전 8시 1분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3.0∼4.1 규모의 추가 여진이 발생했다. 진원지 인근의 진도가 7까지 올라갈 정도로 강력한 지진으로 수도 타이베이(臺北)를 포함한 대만 전역에서 17명이 부상하고 재산피해가 속출했지만, 다행히 사망자 발생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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