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블랙핑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포럼(THE FORUM)’에서 데뷔 첫 북미 투어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엘비스 프레슬리, 잭슨파이브, 프레디 머큐리, 엘튼 존, 에릭 클랩튼,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도 발자취를 남긴 ‘더 포럼’에서 블랙핑크만의 색다른 매력의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는 시작과 동시에 후끈 달아올랐고 오프닝을 알리는 `뚜두뚜두’의 웅장한 전주가 흘러 나오자 팬들의 함성은 공연장을 뒤흔들었다. 다양한 연령대와 인종의 팬 블링크는 ‘뿅봉’으로 불리는 공식 응원봉과 각양각색 플래카드를 흔들며 블랙핑크를 맞이했다.

[출처_블랙핑크 페이스북]
[출처_블랙핑크 페이스북]

블랙핑크는 “아름다운 도시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해서 영광이다. 보고 싶었다”며 “같이 즐겨주세요!"라고 외쳤고, 관객들은 더욱 흥분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화답하듯 블랙핑크는 `STAY`와 `휘파람’ 어쿠스틱 버전을 부르며 초반부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지루할 틈 없는 2시간의 러닝 타임이 이어졌고 블랙핑크는 “오늘 밤을 평생토록 기억하겠다"며 “블랙핑크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지켜봐주세요! 사랑해요!”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19일에는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2주차 무대에 오른다. 또 오는 24일 시카고, 27일 해밀턴, 5월 1일~2일 뉴어크, 5월 5일 애틀랜타, 5월 8일~9일 포트워스로 이어지는 총 6개 도시 8회 규모의 북미 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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