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자체 기록을 갱신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빌보드 최신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새 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는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24위, 싱글 차트인 '핫 100' 4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캡처=YG엔터테인먼트 제공]
[빌보드 캡처=YG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해 블랙핑크는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 두 개 메인 차트에 동시 진입해 화제가 됐다. 당시 차트에 오른 곡은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과 타이틀곡 '뚜두뚜두'이다.

앨범은 1만9천장이 팔린 것으로 간주됐으며, '월드 앨범' 차트 1위도 기록했다. 블랙핑크는 아직 국내외에서 오프라인 앨범을 출시하지 않았지만, 음원 다운로드 횟수와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하는 빌보드 집계 방식에 따라 순위가 매겨진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 앨범 출시일은 23일이다.

빌보드는 이번 기록으로 "블랙핑크가 '킬 디스 러브'로 '핫 100'과 '빌보드 200'에서 K팝 역사를 썼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일 0시 공개된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16일 오후 6시 50분께 유튜브 2억뷰를 돌파했다. 

앞서 이 곡은 공개 24시간 만에 5천670만뷰를 기록하며 유튜브에서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비디오 1위에 올랐고 62시간 만에 1억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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