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선' 고등어가 3년 연속으로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에 뽑혔다. 8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전국의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벌인 '2019 국민 해양수산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12.3%가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로 고등어를 꼽았다.
오징어(11.3%)와 갈치(9.9%)가 2, 3위를 차지했고 김(9.0%), 새우(6.3%), 넙치(4.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고등어는 KMI가 2017년 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어획량이 크게 줄어 '귀한 몸'이 된 오징어는 지난해 조사 때 3위에서 올해 2위로 올라섰다.
수산물을 먹는 장소로는 집(62.2%)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횟집(26.9%), 일식집(10.3%)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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