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음악을 시작해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도 가수로서 여전한 가창력을 뽐내고 있는 가수 진주는 1997년에 데뷔를 했다.

그렇게 <난 괜찮아>라는 곡으로 앨범 타이틀이 나왔고, 중간에 <가니> 앨범으로 대중들을 만나기도 했다. 그 뒤로 뮤지컬이나 공연 위주의 활동을 많이 하다가 2006년에는 힙합 앨범 가시리 <Life Goes On>을 냈었고, 이후에는 앨범 활동보다 학업에 조금 더 열중했다.

가수 진주 [사진/팔로우 엔터테인먼트]
가수 진주 [사진/팔로우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지난 2월에는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OST <너에게 달려가>라는 곡으로 대중을 만났다.

가수로 데뷔한 계기에 대해 진주는 모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음악을 하다 보니까 음악과 관련된 분들과 교류가 많았다. 그러다 인연이 닿아 작곡가 김형석의 작업실을 가게 되었고 거기서 박진영을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진영 오빠의 3집 앨범 <사랑할까요>라는 곡에 듀엣곡으로 참여하면서 계약과 동시에 공식적인 스케줄이 바로 시작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진주는 또 자신의 이름에 담긴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사실 제 본명을 거꾸로 하면 진주에요. 그래서 어릴 때 ‘진주 진주’ 이렇게 부르기도 했다.”라며 “박진영 오빠도 괜찮다고 하고 이게 햄 CF도 들어올 것 같다고 해서 정말 단순한 계기로 ‘진주’라는 이름이 지어지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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