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자회사인 루카스필름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윈트러스트 아레나에서 '스타워즈 셀러브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스카이워커 시대 서사시의 종언을 고하게 될 스타워즈 에피소드 9(Ⅸ)의 트레일러(공식 예고편)를 공개했다.

한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예감하게 될 9번째 에피소드의 부제는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The Rise Of Skywalker)로 정해졌다. 스타워즈 시리즈 42년 역사에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할리우드 매체들은 평가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9 공개/ 연합뉴스 제공]
[스타워즈 에피소드 9 공개/ 연합뉴스 제공]

이번 에피소드는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부터 작고한 레아 공주 역 캐리 피셔, 스토리를 이끌어 갈 히로인 데이지 리들리(레이 역), 오스카 아이작(포 역), 존 보예가(핀 역)에 이어 오랜 기다림 끝에 컴백한 빌리 디 윌리엄스(랜도 칼리시안 역)까지 올스타 캐스팅이다.

메가폰은 역대 스타워즈 시리즈 최고 흥행기록을 수립한 '깨어난 포스'의 J.J 에이브럼스가 잡았다. '닥터 후'의 맷 스미스, '반지의 제왕'의 도미니크 모너건, '디 아메리칸스'의 케리 러셀 등 새 얼굴도 등장한다.

할리우드 매체들은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희망을 알리는 전주곡이 될지, 스타워즈 시리즈의 종말을 알리는 마지막 신호가 될지 벌써 흥미진진해진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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