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연선] 2019년 4월 17일 수요일의 국제 이슈

▶브라질
브라질, 남미국가연합 계속되는 위기에 '공식 탈퇴' 결정

16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 외교부가 전날 "지난해 4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파라과이 정부가 남미국가연합 참여를 중단하기로 했다"라며 "남미국가연합의 위기는 이후에도 계속됐다"라며 브라질이 남미국가연합을 공식적으로 탈퇴했다고 밝혔다.

▶일본
미일 첫 무역협상, 이틀 일정으로 마무리...농산물-자동차-디지털 무역 등 협상

16일(현지시간) 미일 양국 간의 첫 무역협상이 미국 워싱턴 DC에서 이틀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일본 대표인 모테기 도시미쓰 경제재생상(장관)은 이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농산물과 자동차를 포함하는 물품관세 협상을 시작했으며 전자상거래 등 디지털 무역 부문의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집트
이집트 대통령, 최대 2030년까지 장기 집권 가능해진다

이집트 의회가 16일(현지시간) 대통령의 임기연장과 중임제한 완화, 사법권 강화를 골자로 하는 헌법개정안 수정안을 압도적인 표 차이로 통과시켰다. 이에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최대 2030년까지 장기 집권이 가능해진다. 수정안 국민투표는 이달 말로 예상된다.

▶인도
인도 총선, 불법 선거자금 적발부터 무슬림 혐오 발언까지

17일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선거관리위원회는 불법 선거자금 적발로 인해 18일 열릴 예정이었던 남부 타밀나두주 벨로르의 연방하원 선거가 취소됐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인구 2억 명으로 인도 최대 주인 우타르프라데시의 요기 아디티야나트 주총리가 유세에서 무슬림을 차별하는 혐오 발언을 해 '72시간 유세 활동 금지'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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