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검찰, 건설업자 윤중천 사기 혐의 체포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왼쪽)•윤중천 건설업자/연합뉴스 제공]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왼쪽)•윤중천 건설업자/연합뉴스 제공]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의혹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체포했다. 윤씨는 2017년 11월부터 건설업체 D사 대표를 맡아오다가 지난해 5월 해임됐다. 수사단은 최근 D사 관계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윤씨가 회삿돈을 유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가 전격 체포됨에 따라 김 전 차관의 뇌물수수·성범죄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탁구 대표팀, 세계선수권 참가 위해 출국

탁구 남녀 국가대표팀이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19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 참가를 위해 출국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과 유남규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대표팀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헝가리로 떠났다. 남녀 대표팀은 단식보다는 복식과 혼합복식에서 메달 수확 기대가 더 크다.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용의자, 조현병 전력 확인

[수갑 찬 진주 아파트 방화·살해 용의자/연합뉴스 제공]
[수갑 찬 진주 아파트 방화·살해 용의자/연합뉴스 제공]

17일 경남 진주 아파트에서 방화 뒤 흉기 난동을 부려 10여명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과거 조현병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29분께 진주 가좌동 한 아파트 4층 본인 집에 불을 지른 뒤 계단으로 대피하는 이웃 주민들을 상대로 흉기 2개를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흉기 난동으로 10대 여자 2명과 50∼70대 3명이 1층 입구·계단, 2층 복도에서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모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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