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속옷도 패션이 되고 있는 시대이다. 각자의 개성에 따라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며 실용성까지 겸비한 다양한 속옷들이 주목받고 있다. 또 새로운 스트릿 패션으로 시스루 스타일이 부상하면서 속옷 스타일링이 중요해졌다. 여성과 남성의 여러 가지 속옷들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여성 속옷의 종류>
■ 언더웨어
→ 슈미즈(chemise): 어깨에서 허리 부분까지 피부에 닿는 언더셔츠로 긴 소매와 짧은 소매가 있다.
→ 콤비네이션(combination): 아래위가 연결된 속옷으로 허리에 겹쳐지는 부분이 없으므로 허리선을 정리해야 하는 겉옷에 알맞다.
→ 블루머(bloomers): 타이트한 팬티 위에 입는 품이 넉넉한 속옷이며, 허리선과 가랑이 단에 고무줄을 넣어 입는다.
→ 드로어즈(drawers): 바지 형태로 된 넉넉한 품의 하의로, 흔히 고급 옷감이나 자수를 놓아 만들어 실용적인 면보다는 장식성을 중요시하는 속옷이다.
→ 브리프(briefs): 엉덩이 부분에 꼭 맞게 입는 맨 밑의 속옷이다.

■ 파운데이션
→ 브래지어: 가슴의 모양을 아름답게 정리해 주는 것으로, 짧은 것과 캐미솔형의 긴 것이 있다.
→  거들: 코르셋을 사용하지 않을 때 양말대님용으로 사용한다.
→  올인원(all in one): 브래지어에 코르셋이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타이트한 드레스와 비만 체형에 사용한다.
→ 코르셋: 허리선에서 엉덩이 선을 균형 잡히게 하는 것으로 아래 끝부분에 거들이 달렸다.
→ 웨이스트 니퍼: 허리를 가늘게 죄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 파니에: 스커트의 도련선에 넓게 퍼지도록 허리부분에서 받쳐주는 것이다.
→ 가터벨트: 긴 양말, 스타킹 등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만든 고리를 가터라고 하는데 이 가터가 붙은 벨트 모양의 속옷.

■ 란제리
→ 슬립: 모든 속옷 위를 덮어서 정리하는 속옷으로, 겉옷의 실루엣을 아름답게 살려주는 구실을 한다
→ 캐미솔: 슬립의 상반신 부분만 따로 만든 것으로, 페티코트와 같이 입거나 슬랙스 차림일 때 위에만 입는다.
→ 페티코트: 슬립의 하반부이며 겉옷의 실루엣을 도와주는 속치마이다.
→ 플레어 팬티: 브리프나 드로어즈 위에 입는 레이스 달린 것으로 길이는 계절에 따라 조절한다.

 
■ 여성 팬티의 종류
→ 프렌치 (french): 옆길이가 끈으로 된 제품
→ 비키니 (bikiny): 옆길이가 4cm 이하인 제품
→ 미니 (mini): 옆길이가 4~8cm인 제품
→ 미디 (midi): 옆길이가 8~12cm인 제품
→ 위생팬티: 팬티에 방수 원단이 덧대어져 월경 시 새지 않도록 보완된 제품

■ 슬립의 종류
→ 풀슬립(Pull slip): 원피스 형태의 란제리로 드레스에 받쳐 입어 여성다움과 기품을 더해주고 아웃웨어보다 5cm 정도 짧게 입는 것이 정상이다.
→ 데이웨어(Day wear): 일반적인 명칭은 캐미솔(camisole)이라 하며 상의, 하의 슬립 형태를 말한다.
→ 하프슬립(Half slip): 일반적인 명칭은 페티코트(Petticoat)로서 상, 하 세트로 입는 것이 원칙이나 필요에 따라 하의만 입을 수도 있다.

<남성 속옷의 종류>
■ 모양에 따른 팬티의 종류
→ 삼각팬티: 입었을 때 편안한 느낌과 피트감을 느낄 수 있다.
→ 트렁크: 통기성과 패션성을 추구한다.
→ 드로어즈: 몸에 착 달라붙어 탄탄한 복근이 없어도 매력적인 허리 라인을 만들어준다.
 
■ 언더셔츠
→ U넥 셔츠: 목둘레가 U자형으로 넓게 파져 있는 타입. 위에 셔츠를 입으면 속옷이 보일 염려가 없다.
→ 탱크톱: 소매가 없는 만큼 움직이기 편하다. 셔츠가 색이 있는 것이라면, 이너도 색이 있는 것이 멋지다.
→ 라운드넥이나 V넥 셔츠: 속옷으로 맨살에 입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홈 웨어로도 사용 가능하며 색에 다양한 변화를 주어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다.
 
지금까지 모양이나 기능에 따른 다양한 속옷의 종류들을 알아보았다. 기능에 따라, 모양에 따라 수많은 종류들이 있다. 각자의 기호에 맞게 선택해 골라 입어보는 것은 어떨까. 체형을 보정해 주는 속옷들은 물론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해 볼 수 있다. 특징에 맞게 똑똑하게 선택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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