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 15일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16일 관련주들의 주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금호아시아는 금호고속→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으로 이어져 있으며, 이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은 그룹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핵심 계열사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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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시20분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1,290원(17.72%) 상승한 8,570원에 거래되었다. 오후 2시 50분 기준 아시아나 주가는 전날보다 1310원(17.99%) 오른 8590원에 거래되었다. 이날 장 초반 94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11일 이후 상한가 행진을 벌이고 있는 금호산업우는 가격 제한폭에 육박하는 29.87%까지 뛰어올랐다. 

한편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이날 사내게시판을 통해 “아시아나는 늘 그룹의 자랑이었고 주력이었다”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키로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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