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열풍으로 중국, 동남아, 유럽 등 해외 고객들의 한국 뷰티시장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이에 따라 헤어스타일링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빠르게 급변하는 요즘시대에 일에 대한 사명감이 없다면 오랜 시간 같은 자리를 지켜오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미용을 단순히 신분상승 및 생계를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제대로 된 기술과 트렌드에 맞는 스타일링과 손상된 모발을 살리는 기술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연구해 온 디자이너들이 있는 곳, 인천 중구 신포동에 위치한 미용실 ‘스타일을 탐하다’ 김선 원장을 만나 보았다.

▲‘스타일을 탐하다‘ 단체 모습

Q. 스타일을 탐하다는 어떤 곳인가.

A. 안녕하세요 스타일을 탐하다 김선 원장입니다. 미용인으로써 다들 꿈이 무엇이냐 물으면 최고의 헤어 아티스트나 자기만의 샵을 가지는 것이 꿈일 것 입니다. 저 역시 소신 있는 저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샵은 대표적으로 시술과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고객과의 상담이 이루어지고 모발 진단을 하여 정확한 시술의 매뉴얼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시술 진행 방식은 어떻게 진행 되나

A.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진 후에 그에 맞는 시술이 들어가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모발의 손상도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 하는 스타일입니다. 모발의 데미지가 많이 크신 경우에는 펌, 염색을 진행하기보다는 모발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크리닉을 많이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스타일을탐하다 에서는 각 선생님들만의 재능을 살리고 장단점을 보완하기위해 한주씩 분야별로 발표회식으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따로 인턴이 없는지라 각자 자기만의 스타일과 스킬을 공유하고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잦은 시술이 이루어지지 않게 스타일링 방법이나. 모발관리 방법을 제공하여 건강한 헤어 스타일링 을 유지할 수 있게 관리해 주는 게 특징입니다.

Q.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이 있다면

A. 저를 알아봐주고 저희 가게오신 분을 기억하자! 저 만의장점은 사람기억을 아주 잘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오시는 한분 한분 고객님 말씀을 잘 귀담아 들어주고 다음에 오실 때 그 기억을 살려 이야기를 나누면 고객님들도 많이 좋아해 주시고 편안하게 대해주십니다. 아마도 저희매장 을 찾아주시는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어느 한분이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요.“나를 기억해줘서 고맙다고” 작은 하나하나 까지도 놓치지 않는다는 것은 그 시간만큼은 그 사람과 나와의 소통을 시켜줄 수 있는 연결고리라 생각 들어 저는 이일을 함으로써 저희고객 을 기억하려고 노력합니다.

▲‘스타일을 탐하다‘ 전경 모습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어느 날 두 눈이 보이지 않은 손님이 지팡이를 들고 혼자 머리카락을 자르려 오셨습니다. 어렵게 저희가게를 발걸음 한만큼 저는 다른 고객보다 조금 더 정성을 기울여 시술하였습니다. 시술이 끝난 후 몇 번 머리를 만져보시더니. 맘에 드신다고 다음에 오면 이렇게 다듬어 달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한 달 뒤 그분어머님을모시고 같이 오셨습니다. 어머님 두 손에 사과 봉지 담아 있었고 저에게 주시면서 하신 말씀이 여긴 다른 미용실과는 다른 것 같다고. 정말고맙다고 하시더군요. 무슨 의미인지 알았습니다. 참 뿌듯했어요. 이일을 함으로써 굉장히 보람차고 혼자 대견하게 느꼈습니다. 사람과 사람으로 따스한 손의 온도로 마음까지 전달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Q. 지금까지 운영할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다면

A.1:1맨투맨방식으로 고객과 좀 더 눈높이를 맞추어 시술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올바른 시술방법과 시술 후 관리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시술하고 있으며 사후관리로는 간편하게 홈 케어 스타일링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어서 많은 시술 후 고객님께서 만족도가 높으십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가 있다면

A.향후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으나 나만의 브랜들를 만들고 싶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작은 소형샵으로시작하지만. 신포점으로 시작해서 여러 점포를 내어 후배들의 양성과 재능을 키워 낼 수 있도록 헤어 실무 학원을 설립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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