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장자연 사건의 주요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자신에게 악플을 단 사람들에게 선처 없이 법정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씨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ust*********'와 '@4545**'을 비롯해 이분들의 IP와 생성한 가계정까지 추적해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모욕죄, 사생활 침해, 저작권 무단 사용 등으로 민·형사 소송을 변호사 8명과 진행하게 됐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윤지오 씨 (연합뉴스 제공)
윤지오 씨 (연합뉴스 제공)

또한 윤 씨는 "악플과 의견의 글, 혹은 댓글은 다르다. 이유 없이 타인을 비난하고 모욕하고 욕설을 퍼붓는 건 명예훼손이자 인격 모독이다. 이제 선처없이 그동안의 모든 악플에 법적대응하겠다"라며 강경대응을 할 것을 예고했다.

또한 윤 씨는 "악플은 악습관으로, 추후 다른 분에게도 피해를 줄 것이기 때문. 또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악성 댓글을 조작해 생성했을 경우 이를 포착해내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실을 밝혀낼 수 있다"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