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금호그룹, 아시아나항공 매각하기로 결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핵심 계열사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금호산업 이사회 의결을 거쳐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6천868만8천63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는 현재 시장 가격으로 약 3천억원에 해당한다. 이날 이사회 결정에 따라 금호아시아나는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매각 주간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7월부터 서울 사대문 안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7월부터 서울 사대문 안 녹색교통진흥지역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통행이 제한된다. 서울 지역 배달용 오토바이는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로 교체되고, 가산·구로 디지털단지를 비롯한 도심 3곳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지금 미세먼지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달라는 시민의 요구에 맞춰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비상구 추락사고 예방 차원 현장 점검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9월 말까지 도내 다중이용 업소에 대해 비상구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충북 청주의 한 노래방에서 낭떠러지 형태의 비상구 추락사고로 5명이 다치는 등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6건의 비상구 추락사고가 발생해 사망 2명, 부상 10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제주에는 낭떠러지 형태의 비상구는 없으며, 이번 점검에서는 도내 다중이용 업소 3천149곳 중 부속실형 비상구가 있는 144곳과 발코니형 비상구가 있는 754곳 등 총 898곳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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