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 박진아입니다. 음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뿐 아니라, 최근에는 일반 사람들도 좋은 스피커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음향은 기본이고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죠. 실제로 노래 한곡을 어떤 스피커를 통해 듣느냐에 따라 달라서 스피커의 기능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고, 노래를 하는 가수들은 특히 예민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비 중 하나입니다. 대중의 필수품으로 들어온 스피커! 발명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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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는 전기신호를 진동판의 진동으로 바꾸어 공기에 소밀파를 발생시켜 음파를 복사하는 음향기기입니다. 확성기 또는 라우드 스피커라고도 하는데, 진동판이 공기중에 직접 놓이는 종류를 복사형 스피커라 하고, 진동판이 혼(horn) 속에 놓이는 종류를 혼형 스피커라고 합니다.

스피커는 1830년대 모스가 시작한 전신도 신호를 전선으로 전송하고 수신하여 재생한다는 의미에서 스피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은 벨과 다른 사람들이 발명한 전화기의 수신기입니다. 1876년 벨이 전화기에 대해 특허를 신청한 후에도 전송된 음성을 인식하기 힘들었고, 이후 송화기와 수신기의 음질 개선에 관한 연구가 계속되었습니다. 미국의 C. 커트리스와 독일의 에른스트 지멘스(Ernst W. Siemens)를 비롯해 토머스 에디슨(Thomas Edison),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 등이 전화 수신기 혹은 축음기의 확성장치를 연구하던 대표적인 인물이었습니다.

이 중 독일의 지멘스는 1874년 자기회로 내에 원형 코일을 넣어 상하로 움직이게 하는 무빙코일 변환기에 대한 이론을 확립하고 특허를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이론을 실용화하지는 않았는데요. 약 3년 후인 1877년 관악기의 관 형태로 생긴 진동판을 만들어 축음기에 사용하였고 이것이 호른(horn)형 스피커의 원조가 되었습니다.

그 후 수많은 사람들의 발전을 거치다 1925년 에디슨이 설립한 제너럴일렉트릭(GE)의 연구원 체스터 라이스(Chester W. Rice)와 에드워드 켈로그(Edward W. Kellog)는 직접 방사식 유닛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는 현재까지 사용되는 라우드 스피커의 기본 모델이 되었습니다.

◀MC MENT▶  
라디오는 제1차 세계대전을 통해 확산되기 시작했고, 1920~1950년 동안 미국은 라디오 황금기를 보냈습니다.라디오 황금기는 곧 스피커의 황금기와도 연결되었고, 1927년 워너브라더스의 <재즈싱어>로 유성영화 시대가 열리며 스피커의 중요성과 발전은 비약적으로 커졌습니다. 우리의 하루를 되돌아 보면 사실상 스피커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우리 생활에 밀접해 있는 스피커. 앞으로 일반에 어떤 형태의 스피커가 또 보급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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