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의 육아 방법은?
[카드뉴스]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의 육아 방법은?
  • 보도본부 | 이호 기자
  • 승인 2019.04.1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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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이호, 김아련 수습기자 / 디자인 김미양] 아이가 태어난 지 4개월쯤 지나면 아이의 타고난 성질인 기질을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본인의 의지가 결합되면 성격으로 발전하는데, 크게 까다로운 기질,순한 기질, 보통 기질(느긋한 기질)로 분류된다.

이 중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아이들은 전체의 10%정도 차지하는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들이다.아이의 기질은 타고난 것이기 때문에 바꾸려고 하기 보다는 특성을 잘 파악해 아이에게 맞는 양육법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아이들의 기질에 따른 육아의 방법을 살펴보자.

먼저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를 대하는 방법을 살펴보자.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들은 예민하고 신체적으로 각성되어 있어 조그만 자극에도 쉽고 강렬하게 울고 잘 안자거나 깊게 못 잔다. 또 음식을 아예 먹으려 하지 않거나 매우 불규칙하게 먹고 달래기도 힘들다.

이 아이들의 경우에는 부모가 일관적인 태도로 대응해야 한다. 부모가 어찌할 줄 몰라 안달하거나 어떤 때는 계속 달래고 어떤 때는 심하게 야단을 치거나 때리기도 하는데 이렇게 비일관적인 양육 태도를 보이는 것은 좋지 않다.

이 아이들은 평상시에 아주 재밌게 잘 놀아주면서 애착관계를 쌓아가는 것이 좋다. 양육자와의 신뢰감을 높이면 훈육을 할 때 엄마의 입장을 고려하거나 말을 잘 들을 가능성이 높다. 소리를 지르거나 짜증을 내고 때리기 보다는 몸을 낮추어 아이의 키 높이에서 눈을 맞추고 훈육을 해야 한다.

다음 순한 기질을 가진 아이들의 특성을 살펴보면 배가 고프거나 졸린다던지 기저귀가 축축할 때 외에는 잘 울지 않는다. 순하고 머리가 좋은 경우에는 정상적인 운동발달과 지적발달을 보여 말을 잘 듣는 아이로 자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키우기에 수월한 편이다.

하지만 순한 기질의 아이들은 혼자서 잘 놀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방치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런 경우 아기는 두뇌발달에 필요한 자극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발달지연을 일으키기도 한다.

때문에 이 아이들은 신생아 때부터 깨어있을 때 잠깐이라도 엎어 놓아 목가누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솜이불은 위험하며 바닥이 탄탄한 곳에 깨어 있는 시간동안 엎어 놓는 것이 좋다. 아이가 보채거나 요구하지 않아도 눈을 맞추거나 시각적, 청각적으로 자극이 많은 환경을 만들어 아이의 뇌가 사고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보통의 기질을 가진 느긋한 아이들을 살펴보자. 이 아이들은 타고난 성품이 부드럽고 틀에 박힌 것을 좋아하며 엄마의 말에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다. 또 요구하는 것을 잘 들어주고 모든 일에 조심스럽고 말수도 적은 편이다. 하지만 종종 작은 자극에도 쉽게 상처받고 자기주장이 너무 없어 또래들과의 집단생활에 잘 적응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기질의 가진 아이들은 보통 엄마와 비슷한 성품을 가진 경우가 많다. 따라서 아이의 특성이 바뀌길 원한다면 아이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엄마의 성향부터 변화해야 한다. 엄마가 먼저 시끄럽고 말이 많아야 하며 목소리 톤이 높고 강한 말투로 바꾸면 아이도 엄마를 닮아 변할 수 있다.

또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데 사소한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아이에게 주도권을 주어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주는 것이 좋다. 취미 활동을 선택할 때는 정적인 활동보다는 태권도나 무술 같은 활동적인 것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축구나 야구, 배구처럼 여러 명이 함께 승부를 위해 어울리는 스포츠도 좋다.

지금까지 아이의 기질에 따른 육아 방법들을 알아보았다. 아이들의 기질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특성 이지만 환경이나 육아법에 따라 다른 성격으로 발전할 수 있다. 부모는 아이가 가진 여러 가지 특성을 인정하고 그에 맞는 훈육 방법으로 올바른 양육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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